BNT news

11월 26일(목)

‘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고아라-예지원-신은수 데일리 룩

2020-11-20 13:58
글자크기 조절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이진주 기자] 별안간 불행과 시련이 닥칠 때면 넓은 세상에 나 홀로 남겨진 것 같이 외롭고 고독한 법이다. 하지만 이 시간을 어떻게 마주하는가는 온전히 자신의 몫. 이를 반짝반짝 작은 별님에 소원도 빌고 푸념도 하는 천하태평의 여자가 등장했다. 그 넉살 때문인지 화창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KBS2 ‘도도솔솔라라솔’.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로맨틱 코미디로 피아노학원 ‘라라랜드’를 통해 인물들의 슬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스토리를 그린다. 또한 라라를 물심양면 돕는 이들 가운데 우연히 만난 진숙경(예지원)과 진하영(신은수) 모녀가 든든한 가족이자 친구가 되어주며 기대 이상의 감동과 힐링을 선사한다.

결국 이타적인 이들이 끼리끼리 모여 뿜어내는 긍정 에너지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말았다. 절로 리듬을 흥얼거리게 되는 작품명처럼 각자의 매력이 묻어나는 기분 좋은 4인 4색 데일리 룩을 살펴보자.

#이재욱 #선우준 #준이뱅크


소중한 친구를 잃은 우준은 큰 공허감에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린 채 가출을 결심한다. 돌고 돌아 안전하게 몸을 숨긴 은포에서 느닷없는 교통사고로 다시 만나게 된 라라. 집도 가족도 없지만 왜인지 밝고 엉뚱한 그에게 마음이 기울게 되면서 터무니없는 채무 부탁에도 기꺼이 은행이 되어준다. 착하고 성실하지만 누구에게나 벽을 뒀던 그가 사랑을 통해 조금씩 안정을 되찾게 되지만 현실은 고3 수험생. 하루빨리 성인이 되어 라라 앞에 멋있게 나타날 날만 기다리는데.

배우로서 데뷔 2년 만에 주연까지 꿰찰 만큼 연기 괴물인 이재욱에게 스타일링 고수의 냄새가 물씬 난다. 특히 각양각색 나이키 운동화로 변화무쌍한 스타일을 시도하고 있는 그는 레드나 블루 같은 강렬한 컬러풀 셔츠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무채색의 아노락과 미디 팬츠에는 볼 캡에 아이웨어를 걸치는가 하면 패딩 점퍼와 스트라이프 티셔츠에는 조거 팬츠에 화이트 삭스를 매치하는 등 세심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고아라 #구라라 #하쿠나마타타


엄마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아빠의 내리사랑으로 곱고 귀하게 자란 구라라. 그런 그에게 세상물정은 관심 밖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내 소중한 가족을 모두 떠나보내고 냉담한 사회 현실을 마주하지만 그럼에도 무한 긍정 에너지를 떨칠 수 없다. 그렇게 필연을 가장한 우연으로 우준을 만나 피아노학원 ‘라라랜드’를 차리면서 차차 먹구름이 개는 듯했으나 우준의 비밀을 알고 그를 위해 잠시 이별을 택한다. 그동안 주변의 이성들이 사랑스러운 라라를 가만둘 리 없을 것.

아역 배우 출신인 고아라는 연예계 대표 정변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한결같은 동안 외모를 무기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오고 있다. 통통 튀는 성격과 친근한 매력을 지닌 그는 트렌치코트, 재킷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통해 러블리한 체크 룩을 선보였다. 이어 데님 재킷과 스트라이프 스커트로의 오묘한 조화뿐 아니라 안팎 다른 투웨이 숏 패딩에 길이감이 대조되는 롱 원피스를 매치하며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예지원&신은수 #진숙경&진하영 #츤츤모녀


은포에서 평화로운 삶을 보내던 진헤어 원장의 숙경과 철없는 딸 하영에게 나타난 기생충 라라. 하영이 짝사랑하던 우준의 마음을 뺏어가는 것도 모자라 어이없는 하숙 부탁에 미워하고 견제하던 것도 잠시, 라라의 칭찬 한마디에 자신들도 모르게 깊이 스며드는데. 겉으로는 싫다면서도 바보같이 당하지는 않을지 내심 위해주고 걱정하는 등 말과 행동이 다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누구보다 라라를 아끼고 소중히 대한다. 어쩌면 이들이 밝은 라라에게 기대고 있는 걸지도.

예지원의 패션은 그를 닮았다. 예측 불가능한 연기력과 진중한 몰입력만큼이나 새로운 변신에 거침없는 그는 레드와 화이트 셔츠 드레스 하나만으로 유니크한 개성을 뽐내 보였다. 한편 아이돌 미모를 자랑하는 신은수는 네이비 카디건과 베레모로 통일감을 주는가 하면 톤온톤의 아가일 니트와 플리츠 스커트에 시어링 재킷으로 하얀 양을 연상케 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시했다. (사진출처: 이재욱, 고아라, 예지원, 신은수 인스타그램)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