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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일)

노안 피부, 힐링이 필요해

2020-07-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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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낮에는 풀밭에서 뛰놀고 저녁이 되면 잠이 스르르 오던 시절, 피부 노화에 대한 걱정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매일 같은 야근에 회식 자리, 복잡한 인간관계 등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스트레스’ 그 자체일 것. 아무 걱정 없던 때의 피부는 어디 가고 축 늘어지는 팔자 주름과 넓어진 모공까지. 그토록 안 올 것 같았던 피부 노화가 우리 앞으로 찾아왔다.

동안 피부를 꿈꾼다면 겨울보다 여름에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우리가 더위에 지쳐 옷을 벗거나 목이 메는 것처럼 피부도 열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때문. 피부 노화는 아이러니하게도 피부 평균 온도를 유지하는데 시작된다. 우리 몸속 열을 배출시키게 될 때 모세혈관이 확장되는 것. 피부가 열을 뿜는 과정에서 모공 확장이 이루어지는 것도 이 시점.

실질적인 피부 해결책은 일상 속 작은 습관으로부터 시작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바르고 관리한다 한들 한번 안 씻고 잠들면 돌이킬 수 없는 위험에 빠진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 피부에 악영향이 오는지, 본인이 어떤 성향의 피부 타입을 가졌는지 인지하는 것이 급선무. 쨍한 햇볕 속 타는 피부, ‘힐링’을 위한 솔루션은 정녕 없는 걸까.

Chapter 1. 본인의 피부 타입을 인지할 것


해결 방안을 찾기 전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본인의 피부 타입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 가장 먼저 ‘건성 피부’의 특징으로는 피부 표피가 얇아 실핏줄이 비치는 경우도 많으며 수분 부족으로 인해 메마르고 거친 느낌이 많다. 보습 효과가 가장 필요한 타입. 두 번째 ‘지성 피부’는 피부가 두껍고 거칠며 모공이 넓은 편이다. 여름철에 트러블이 생기기 아주 쉬운 타입.

세 번째 ‘복합성 피부’는 T 존 부위는 정상적이지만 그 외 부위가 건조한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 손질할 때 상당히 디테일한 관리가 필요한 것. 마지막으로 ‘민감성 피부’는 약간의 자극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타입이다. 최근에는 후천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아 저자극 중심의 세안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타입별 해결책은 어떻게 나누어질까. 건성 피부의 경우 낮과 밤 관리법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데 낮에는 자극 없는 세안제로 클렌징하며, 밤에는 세안 후 나이트 크림을 골고루 바르며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지성 피부에는 딥 클렌징 세안이 알맞다. 철저한 이중 세안으로 모공 속 기름을 씻어주자.

세 번째 복합성 피부에는 적당한 수분과 유분 공급이 필수. 번들거림이 심한 T 존의 유분을 제거하면서 거칠어지기 쉬운 눈, 입 주위 피부에는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민감성 피부에는 천연 세안제가 해결책이 될 것. 민감성 전용 세안제를 통해 손바닥으로 거품을 만들어준 후 세안한다. 피부 정돈 단계에도 순한 토너가 필요한 이유.

Chapter 2. 효율적인 세안 방법을 찾을 것


“적절하지 못한 세안법은 오히려 뾰루지를 발생하고 피부 염증을 유발한다” 여태껏 무조건 강한 세안제만 찾은 당신에게 이 사실은 조금 낯설지도 모른다. 아무리 그래도 비싸고 확실한 효과가 있는 제품이 좋지 않냐고 물어본다면 그건 큰 오해. 피부 세안은 규칙적인 루틴과 효율적인 개선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이다.

클렌징 전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손 세안. 우리는 손으로 다양한 일을 하는 만큼 각종 오염 물질이 동반하기 때문에 더러운 손을 그대로 방치하는 건 위험하다. 세안 전 미지근한 물에 깨끗이 씻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극 없는 세안을 위해 클렌징 워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클렌징 워터는 모든 피부 유형에 적합한 제품으로 온전한 피부 컨디션에 맞춰 유수분 관리에 효과적이다. 먼지와 유분 찌꺼기를 닦아낸 후 물로만 씻으면 되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토너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는 것도 강점. 규칙적으로 클렌징 워터를 사용하면 모공을 좁히고 조직에 활력을 공급하는 등 수분 보충도 확실하다.

Editor Pick!


1 랑콤 무스에끌라 공기처럼 가벼운 거품이 물과 함께 활성화되는 제품. 고급스러운 감촉으로 메이크업 잔여물과 피부 노폐물을 부드럽게 지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제품들보다 풍부한 거품과 말끔한 텍스처가 강점.

2 에스티 로더 퍼펙틀리 클린 크림 클렌저 건성 피부를 위한 맞춤 크림 클렌저. 풍부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피부 표면 노폐물과 메이크업을 산뜻하게 제거한다. 속 당김과 건조함 없이 촉촉함을 남기는 것이 특징.

Chapter 3. 세안 후 보습법을 숙지할 것


많은 사람들이 피부 속 수분이 유실되는 속 당김 현상으로 피부 노화가 이루어진다는 점을 잘 알지 못하는 듯하다.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수분 손실은 더 빠르게 일어난다. 그 결과로 피부가 유연성을 잃게 되고 표면이 훼손되는 것.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는 피부라도 건조한 공기 앞에서는 어쩔 방법이 없다.

아무리 질 좋은 보습제라도 8시간이 지나면 피지와 땀에 제품의 텍스처가 뭉치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서는 한 번에 듬뿍 바르기보다는 반복해서 여러 번 바르는 것이 더욱 효과적. 다기능 멀티 제품으로 화장품 단계를 축소하는 것도 피부 자극을 줄이는 데 좋다. 피부 보습 관리에도 ‘미니멀리즘’이 두드러지는 시대인 것.

오일이 지나치게 함유된 크림이나 페이스 오일만 단독으로 바를 경우 오히려 피부 장벽에 위험할 수 있다. 보습 성분과 오일 성분은 그 비율이 적합하게 맞아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 일방적인 비율로 섞어줄 경우 피부 표면에 미세한 자극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루틴으로 보습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Editor Pick!


1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수분크림 평소 보습에 탁월한 제품을 찾는다면 가장 적합할 수분크림. 피부 표면에 코팅 막을 형성해 뛰어난 보습력과 지속력을 자랑한다. 모유처럼 순한 당나귀 우유를 사용해 자극 없는 사용감을 보여준다.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천연 EGF 성분이 다량 함유돼 손상된 피부 재생에도 탁월하다. EWG 그린 등급을 받은 크림으로 남녀노소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2 글램글로우 워터버스트 아드레이티드 글로우 모이스처라이저 수분 집중형 워터 크림. 텍스처가 피부에 닿으면 촉촉한 물방울을 터뜨리는 포뮬러로 트리플 히알루론산 콤플렉스를 함유한 워터 크림이 수분을 저장해 오랫동안 지속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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