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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월)

‘요정美’ 정소민-남지현-표예진의 봄날 스타일링

2020-05-0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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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기자]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봄이 찾아왔음에도 ‘코로나19’의 공포감 확산으로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봄을 충분히 즐기지 못했지만, 길고 길었던 사투도 곧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직 남은 봄날 지긋지긋한 ‘코로나 블루’와 작별하고 한껏 꾸며 나갈 생각에 너도 나도 들떠있을 것.

한동안 어두웠던 만큼 더 밝고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싱그러운 봄과 닮은 정소민, 남지현, 표예진의 스타일링을 주목해봐도 좋다. 특히 패션·뷰티 화보를 즐겨 보는 여성이라면 탄성을 자아내는 이들의 화보는 당연 스크랩 감일 터. 이렇게 여성 팬들의 마음까지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는 요정 3인방은 알고 보면 패션 감각까지 수준급이다.

동화 속에서나 볼 법한 요정 같은 자태는 물론 때로는 새침하고 때로는 재기발랄한 연기로 작품에서 눈을 사로잡는 여배우들의 봄맞이 리얼웨이 룩은 어떤 모습일까?

정소민


정소민은 2010년 SBS ‘나쁜 남자’로 데뷔했지만 줄곧 큰 두각이 없다가 36.5%라는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주말 연속극 KBS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상대 배우 이준과의 케미로 대중적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 연을 계기로 이준과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이민기와 함께 로맨스와 코미디를 넘나들며 안정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로코퀸’의 반열에 오른 그는 5월 방영 예정인 KBS 2TV ‘영혼수선공’에서 뮤지컬 배우 한우주 역으로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같이 하얀 피부와 누구든 무장 해제시키는 해맑은 미소는 그의 스타일을 더욱 빛나게 한다. 공식 석상에서 보여주는 드레스업처럼 우아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도 잘 어울리는 그지만 일상 속 그가 추구하는 스타일은 코지와 러블리. 블루 컬러가 찰떡인 그는 깅엄 체크 원피스와 데님 원피스 룩에 반묶음이나 앞머리 파마 헤어스타일로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하는가 하면 프릴 디자인이 가미된 카디건과 데님 룩에는 내추럴한 웨이브 파마로 여성미를 더했다. 카우걸을 연상케 하는 컨트리 무드까지 센슈얼한 컬러 매치로 완벽 소화했다.

남지현


남지현은 MBC ‘선덕여왕’의 아역 배우로 데뷔해 어린 나이에도 당돌한 연기를 펼쳐 대중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평소 통찰력이 세심한 덕에 배역에 대한 해석과 소화력이 뛰어난 그는 동료 배우들은 물론 감독들에게도 칭찬 일색이다. 이어 2017년 화제성 1위의 드라마 SBS ‘수상한 파트너’의 여주인공 은봉희 역을 연기한 그는 필모그래피에 뚜렷하게 남길 만한 인생 캐릭터를 만났고, 주연이 되기까지 그간의 고된 노력이 빛을 발하듯 ‘2017 SBS 연기대상’에서 수목드라마 여자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성숙함이 묻어나는 참한 비주얼을 자랑하지만 스물여섯에 맞는 천진함과 엉뚱함을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그의 매력을 다 담지 못해 아쉬운 일상 사진들과는 다르게 화보 장인으로 통하는 그의 데일리 룩은 편안함이 주가 된다.

평소 스웻셔츠나 후드티 입은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런 꾸밈 없고 소탈한 모습이 그를 더 가치 있게 만든다. 그럼에도 청량함 가득한 플라워 원피스에는 옐로 원통 백을, 롱 카디건과 데님 점프수트에는 버킷햇을 활용해 스타일을 완성시켰으며 자전거를 타고 두 다리를 번쩍 든 개구진 사진 속 재킷과 데님 룩에는 번 헤어로 포인트를 주며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표예진


표예진은 만 나이 열아홉에 국내 유명 항공사 스튜어디스가 되었지만 연기에 대한 열망이 커져 1년 반 만에 배우로 전향해 2012년 MBC ‘오자룡이 간다’로 데뷔했다. 그는 72초 웹드라마 시리즈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KBS2 ‘쌈, 마이웨이’에서 당돌한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애증을 샀다. 또한 KBS1 ‘미워도 사랑해’에 이어 주연을 맡게 된 SBS ‘VIP’에서는 ‘온유리’ 역으로 상당한 내면 연기를 펼쳐 역대급 악녀 캐릭터로 성장하며 ‘2019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캐릭터상을 수상하기도.

164cm로 보통의 키지만 훌륭한 비율 덕분에 170cm는 훌쩍 넘어 보이는 그의 리얼웨이 룩을 보면 ‘여친짤’의 주인공인 이유를 알 만큼 스타일링의 강자다. 유니폼 같은 오피스 룩도 곧잘 소화하지만 자신의 산뜻한 이미지에 맞게 그는 플라워 패턴 원피스로 꽃단장을 즐겨 하는 편이다. 핑크 원피스에는 에코 백을 걸쳐 러블리 룩을, 옐로 미니 원피스에는 러프한 워커를 신어 캐주얼 룩을, 클래식블루 원피스에는 보색 옐로 네트 백으로 바캉스 룩을 연출했다. (사진출처: 정소민, 남지현, 표예진 인스타그램, 엘르, 마리끌레르, 여성동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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