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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화)

매일 바르는 화장품, 안심할 수 없는 이유

2020-02-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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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하루의 처음과 끝을 함께하는 기초 화장품. 사용하는 빈도수가 높은 만큼 우리의 피부에 중요한 존재다. 본격적인 메이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여기기도 하는 셈. 매일 아침, 저녁 꾸준히 사용하고 있지만 오히려 더 나빠지기만 하는 나의 피부, 이유는 무엇일까?

기초 화장품을 그저 ‘꾸준히’ 사용하는 시기는 지났다. 뷰티에 관심 있는 소비자라면 유해 성분을 가려내고 자신에게 맞는 성분을 알고 있을 것. 나에게 맞는 제품은 미백 효과, 주름 개선 등 멀티 제품의 역할을 도맡아 적극적인 피부 재생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말 그대로 피부를 위한 예방 접종이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와 온도적 특성 등 여러 가지 요인 앞에서 예민해진 피부. 주먹구구식 성분 파악은 피부 속 깊이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그렇다면 내게 적합한 제품은 무엇일까.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제품별 특징을 파악하고 유효한 성분을 찾아봐야 한다. 그 이후에는 화장품 순서를 개선하며 나빠진 피부를 돌이킬 수 있는 것.

토너


건조하고 컨디션이 저하된 피부에는 아무리 좋은 크림을 써도 본질을 개선하기 어렵다. 이럴 때는 보습과 재생 효과가 함께 있는 토너로 피부를 활성화한다. 토너 화장품은 하나의 원료를 다량으로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자신이 원했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특히 흡수력이 빨라 여러 번 문질러 바르지 않아도 건강한 피부 컨디션으로 향상된다.

최근 토너 제품은 안티에이징 케어와 촉촉함 유지는 기본이고 톤 케어까지 신경 쓰고 있는 추세. 이처럼 효율적인 토너 사용은 보습감과 정돈감까지 줄 수 있어 맑은 안색을 원한다면 영양 없는 피부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 미세먼지와 환절기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건성 피부와 민감성 피부의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들이 나온 것. 워터 제형이기 때문에 피부에 대한 부담감도 적다.

피부가 민감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저자극 제품 또한 주목받고 있는데 화장 솜에 토너를 묻혀 닦아내는 단계조차 피부에 악영향을 줄까 봐 조심조심 닦는 사람도 많을 정도. 이 때는 보습감이 높은 토너 제품으로 해결할 수 있다. 가벼운 거품이 피부에 편안하게 스며들면서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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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어 라이프 케어 데일리 페이셜 토너 일명 ‘방탄 토너’로 불리는 만큼 미세먼지에 취약한 피부를 보호해준다. 평소에 외부 자극으로 취약해진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만들고 피지, 각질을 케어해 더욱더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제품. 녹차추출물, 코코넛야자열매추출물 등 자연에서 유래된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에 적합하다.

에멀전


제형상 유액이 불투명한 것이 특징인 에멀전은 유분과 수분을 동시에 공급하는 수용성 화장품이다. 피부에 더 깊고 추가적인 보습이 필요할 경우에 사용하는 제품. 예상했겠지만 로션과 에멀젼은 기능상의 차이가 없다. 다만 유분이 높을수록 점도는 증가하는데 보통 에멀전은 로션보다 점도가 높고 유분이 많은 편이다.

가장 큰 장점은 기초 화장품의 첫 단계에서 피부의 기본적인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피부를 탄탄하게 만들어준다는 점. 특히 화이트닝 효과가 함께 있는 제품이 많아 맑고 투명한 피부를 원하는 소비자의 경우 적합하다. 상대적으로 농밀한 텍스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섬세하게 녹아드는 제품.

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에멀전에 무거운 향을 첨가해서 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의 자극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를 피해야 한다. 유분기가 있는 만큼 모공 표면의 컨디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이때 천연 유래 식물성 오일로 이루어진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보습막을 형성하고 보호하여 건강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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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랑콤 압솔뤼 다마스크 로즈 인텐스 에멀전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 풍부한 다마스크 로즈 추출물과 시어버터 성분이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향기로운 로즈 향이 내재하여 그날 하루종일 기분 좋은 산뜻함을 선사한다.

2 숨 37도 워터 풀 리밸런싱 에멀전 칙칙한 피부 표면을 청량감 있게 연출해준다. 오랜 시간 물을 머금은 듯 보습감이 가득해 보습 인자를 보충해주는 제품. 대나무수액과 히비스커스 성분으로 피부 장벽 면역력을 개선해준다.

앰플


피부에 덜 자극적이면서도 민감성을 다독여줄 처방전이 필요하다면 앰플에 주목해보자. 평소 기초 화장품 루틴에 하나만 더해도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킬 수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 한 스푼이면 끝으로 푸석했던 피부 결이 다음 날이면 몰라보게 산뜻해지고 부드러워지기 때문. 짧은 시간 내에 가장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유효성분을 압축시킨 제품인 만큼 점도가 우수하다.

하지만 양이 매우 미미하며 고가인 경우가 많고 고기능 제품으로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작은 용기에 나눠어 있다. 유효성분의 함유량을 최대한 높였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다. 성분을 잘 따져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앰플은 제품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기도 하지만 대부분 4주간 집중적으로 사용해 효과가 나타난다. 그 때문에 매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중간에 거르면 효율이 이어지지 않아 극대화할 수 없다. 또한 텍스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마사지가 필요하다. 앰플을 바를 때 얼굴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쓸어주면서 마사지하면 피부 미용에 더욱더 효과적이다.

Editor’s PICK!


1 발몽 프라임 리제네라 1 데이크림 안면 주름, 칙칙한 피부 톤, 건조함 등 전반적인 노화 현상 개선해주는 안티에이징 앰플. 노화를 예방해줄 뿐만 아니라 초기 노화의 흔적을 없애줘 기능성 제품으로 탁월하다. 풍성한 텍스처의 질감이 특징.

2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앰플777 농축된 쉬폰 세라마이드 원액이 메마른 피부 갈증을 해소해 주고 피부 보습 장벽을 강화해준다. 앰플 한 병은 일주일 사용분으로 하루에 1mL 적정량을 권장하며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순서 찾아야


아침저녁으로 피부에 매일 바르는 기초 화장품. 토너, 에센스, 세럼, 에멀전 등 종류가 많은 만큼 뭘 먼저 발라야 할지 순서가 헷갈렸을 것. 점성이 적은 제형이 상대적으로 피부 흡수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기초 화장품을 바를 땐 제형이 묽은 제품부터 순서대로 사용해주면 된다. 성분 함량을 미리 확인하고 제품의 특성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

가장 일반적인 순서를 정리하자면 토너(스킨), 앰플 또는 세럼, 에센스, 아이크림, 에멀전(로션), 수분 크림 또는 영양 크림, 자외선 차단제 순으로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화장품 순서의 경우 개인의 피부 체질,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생길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본인의 피부를 위해 끊임 없는 연구가 필요하다.

피부의 가장 기본을 지켜주는 기초 화장품.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잘 맞는지 확인하는 습관이다. 제품 성분과 제형적 특성을 고려해야 하고 그에 맡게 순서도 정해놓아야 한다. 이를 잘 정해놓지 않는다면 T 존 각질, 과다 피지 등 다양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며 매일 바르는 화장품의 의미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사진출처: bnt DB, 어피어, 랑콤, 숨, 발몽, 오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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