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 news

10월 14일(월)

[하성이 칼럼] 탈모 관리의 첫걸음

2019-10-10 11:57
글자크기 조절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스트레스를 지속적 또는 급작스럽게 최고치로 받을 때 우리 몸은 표현한다. 그 신호가 보이지 않는 두피에서도 나타나게 되는데 우리가 신호를 놓쳤을 때 최종 방법인 모발의 탈락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노화는 두피에서부터 시작된다! 두피에 대한 이해가 급선무이다.

얼굴 피부와 두피는 같은 구조이지만 기능은 다르다! 무슨 얘기일까?

얼굴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칙칙해 보이거나 주름이나 뾰루지가 보이면 관심을 갖는다. ‘내가 요새 피곤했나 보다’ 혹은 ‘나이 들어가는구나’ 하고 고민도 하고 화장품이나 영양제 등을 찾아도 본다. 그런데 두피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홀대하기 일쑤다. 가렵거나 뾰루지가 나타나도 손으로 긁거나 터트리면 그뿐! 문제는 여기서부터이다.

얼굴보다 두피에는 모발이 많고 모발은 피부에 있는 것보다 더 굵다. 뿐만 아니라 얼굴의 T존보다 피지선도 더 많아 기름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얼굴보다 각질이 잘 탈락하지 않고 남아있게 되기 쉬우며, 피지는 산화된 형태로 두피에 남아있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그로 인해 자극받은 두피는 모발을 키워내기에 ‘부족한 상태의 땅’과 같다.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선 제대로 된 세정이 중요하지만 모발 숱이 많아 세정을 제대로 하기란 녹록지 않다. 모발을 헤치고 얼굴의 피부처럼 두피에 직접적으로 제품이 닿기도 어렵고, 깨끗이 헹궈 내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남게 된 산화물들은 두피를 공격하게 되고 피지 분비까지 많아지며 두피에 존재하는 미생물들의 활동을 더욱 촉진하여 문제성 두피를 거쳐 탈모를 유도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일차적으로 사용하여 머리를 세정하는 제품이 샴푸이다. 매일 하는 샴푸인데 두피상태는 왜 안 좋아질까? 잘 사용하는 샴푸는 문제성 두피의 약 30% 정도 상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왕에 할 거라면, 이제 제대로 하고 효과를 보자. 샴푸시 아래 2가지를 기억하자.

▶ 샴푸잉과 헹굼의 중요성

첫째, 두피 전문샴푸를 선택한다. 어떻게 비교할까? 거품형성력이 좋아야 하고 사용 후 두피의 개운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모발이 너무 뻣뻣하지 않도록 한다. 적당한 세정력과 함께 개선 성분으로 인한 영향력도 체크해야 한다. 샴푸를 하고 난 후 모발이 매우 부드럽다면 그것은 모발 샴푸일 확률이 높다. 두피 샴푸와 모발 샴푸는 다름을 명심하자.

둘째, 사용 방법을 체크한다. 두피가 문제일수록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두피 속까지 충분히 적셔가며 1차 헹궈낸다. 그리고 나서 두피 전문샴푸 적당량을 두피에 골고루 분배하여 부드럽게 마사지를 한다. 이때 샴푸 브러시를 사용해 주면 효과는 배가된다. 샴푸시간은 2-3분 정도는 진행해줘야 샴푸 속 영양성분의 작용을 꾀할 수 있다. 샴푸 후에는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두피 탈모 관리의 첫걸음이다.



예원히스테모 부사장 / 현) 건국대학교, 성결대학교 외래교수 / 약학박사 하성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