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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월)

스타 인스타그램 참고! 환절기 필수 아이템

2019-09-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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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기자] 길었던 여름이 서서히 막을 내리는 요즘, 더욱이 태풍이 한차례 지나가면서 날씨가 급격히 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선 드레스나 반팔 티셔츠 등 여름을 위해 구비한 아이템들을 마음껏 입어보지도 못한 채 가을을 맞이하게 된 이들은 가을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을 것.

하지만 아직 아쉬워하기에는 이르다. 선선해졌다고는 하나 아직 낮 동안에는 높은 기온이 지속되는 요즘, 여름철 패션에 적절한 가을 아이템을 더하면 좀 더 센스 있는 환절기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항상 한발 앞서나가는 감각으로 스타일링의 지표가 되어주는 스타들. 스타들은 환절기를 위해 어떤 아이템을 선택했을까? 환절기 패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줄 필수 아이템들을 스타들의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보았다. 또 그들이 공통으로 선택한 기본 아이템들과 각자 개성에 맞게 선택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각각 구분해 봤다.

BASIC




#카디건


환절기 아이템으로 빠질 수 없는 카디건. 기본적인 디자인의 카디건은 어떤 의상에도 두루두루 어울릴 뿐만 아니라 걸치고 벗기 편해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더없이 적합하다. 너무 두꺼운 의상은 아직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요즘, 카디건으로 포근하고 가벼운 환절기룩을 연출하자.

> 카디건을 연출하는 방법은 무척 다양하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카디건을 어깨에 살짝 둘러 클래식하게 연출하는 것.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가진 제시카와 박민영은 캐주얼한 흰색 티셔츠 위에 카디건을 둘러 깔끔하게 연출했다. 상당히 심플한 스타일링이지만 세련되고 우아해 보인다.

>>요새 패피들은 어떻게 카디건을 입을까?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는 기은세와 차정원의 독특한 연출법을 참고하자. 카디건의 소매를 사선으로 묶은 연출이 귀엽고 재밌게 보인다.

#프레피니트


가을 겨울이면 꽤 자주 돌아오는 유행 중 하나인 프레피 룩과 아이비리그 룩. 특히나 뉴트로가 주목받는 올해는 197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이러한 스타일들이 다시금 나타나고 있다. 프레피(preppy)는 미국의 명문 사립고등학교(preparatory school)의 학생들을 가리키는 말로, 이들이 입는 단순하면서도 클래식한 옷차림을 프레피룩이라고 한다. 비슷한 말로 아이비리그 룩은 미국 북동부의 명문대 학생들이 즐겨 입는 패션 스타일을 뜻하며 두 스타일은 공통적으로 편안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레피룩의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인 케이블 니트. 평소 클래식한 아이템을 즐기기로 유명한 모델 장윤주는 흰색 셔츠 위에 기본적인 디자인의 케이블 니트를 더해 단정하면서도 세련되게 연출했다. 반듯하게 자른 단발머리가 미니멀한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블랙핑크의 제니는 케이블 니트의 디테일이 더해진 셔츠로 소녀스러우면서도 힙한 느낌을 연출했다.

>> 제시카는 마치 럭비 티셔츠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컬러감의 스트라이프 니트를 화이트 팬츠와 함께 깔끔하게 매치했다. 전형적인 아메리칸 캐주얼 룩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레이스가 덧대어져 있어 좀 더 여성스러운 느낌. 김나영은 체크 패턴 브이넥 니트에 가죽 팬츠를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셔츠


카디건과 더불어 환절기 아이템으로 유용한 셔츠. 카디건이나 재킷이 다소 진부한 스타일을 연출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셔츠를 활용해 더욱 색다른 레이어드에 도전해 보자. 셔츠는 컬러부터 패턴, 사이즈에 따라 각양각색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

>제니와 현아는 각각 체크무늬 오버사이즈 셔츠를 선택했다. 제니는 셔츠 밑에 바이커 팬츠를 매치해 트렌디한 느낌을 한껏 강조했고, 현아는 슬립 형태의 원피스 위에 덧입어 재킷처럼 연출했다.

>>또한 제니는 또 다른 사진에서는 굵은 스트라이프 셔츠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는데, 사선으로 연결되는 버튼과 카멜 컬러가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준다. 또 모델 이현이는 클래식하면서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체크 패턴 셔츠를 티셔츠 위에 살짝 걸쳐 카디건처럼 연출했다. 셔츠의 화사한 컬러감 덕분에 얼굴이 더욱 환하고 산뜻해 보인다.

POINT

#점프수트


너무 덥거나 너무 추워지기 전, 딱 적절한 기온일 때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있다. 점프수트도 그중 하나. 바지와 상의가 하나로 붙어 있어 그 자체로 포인트가 되는 점프수트는 너무 많은 연출을 할 경우 오히려 매력이 반감된다.

>캐주얼한 의상을 자주 선보이는 강민경은 점프수트 역시 발랄하게 연출했다. 다른 장식이나 레이어드를 배제하고 베이직한 스니커즈와 함께 매치한 심플한 연출 덕에 오히려 그녀의 청순한 매력이 한층 더 강조되어 보인다.

>>평소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자주 선보이는 기은세는 베이지색 점프수트로 소녀 같은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한가지 아이템으로 두 가지 스타일을 보여준 기은세는 두 번째 사진에서는 가방이나 코인 형태 목걸이 같은 적절한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 캐주얼하면서도 어딘가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베레모


프렌치 여배우를 떠올리게 하는 베레모는 귀여우면서도 분위기 있는 연출을 돕는다. 단번에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더해주는 베레모는 유행을 크게 타지 않아 하나쯤 장만해 놓는다면 색다른 분위기 전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배우 오연서와 모델 임수미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블랙 베레모를 선택, 각각 블랙과 화이트로 스타일링했다. 오연서는 심플한 블랙 티셔츠에 베레모를 더해 아티스틱한 느낌을 보여줬고, 김수미는 가느다란 초커 형태 목걸이와 링 형태 귀걸이로 단순하지만 확실한 디테일을 더했다.

>> 모델 임보라는 올해 유행 중 하나인 레오파드 패턴의 베레모를 선택했는데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외모를 가진 그녀에게 더없이 잘 어울린다. 또 모델 아이린은 핑크색 가죽 베레모를
큰 사이즈의 링 귀걸이와 키치한 느낌의 목걸이와 함께 매치, 개성 있고 과감하게 연출했다.

#부츠


올해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 아이템 중 하나인 웨스턴 부츠. 트렌드에 민감한 몇몇 스타들은 이미 접수한 지 오래다. 특히 트렌드 키워드인 애니멀 프린트의 영향으로 유독 뱀피 등 와일드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항상 개성 있는 빈티지 패션을 보여주는 현아는 에스닉한 패턴의 니트 원피스에 웨스턴 부츠와 페도라를 매치해 특유의 유니크한 감성을 표현했다. 김나영은 플라워패턴 원피스에 짧은 웨스턴 부츠를 매치, 에스닉하면서도 로맨틱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현아와 김나영은 둘 다 각각 벌키한 코쿤 실루엣 니트에 무릎선 가량의 부츠를 매치했다. 현아는 밝은 하늘색의 컬러로, 김나영은 볼드한 애니멀 패턴으로 각각 포인트를 줬는데, 특히 김나영은 크로커다일 패턴이 들어간 부츠를 선택해 전체적으로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했다. (사진출처: 제시카, 박민영, 기은세, 차정원, 장윤주, 제니, 김나영, 현아, 이현이, 김수미, 임보라, 오연서, 아이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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