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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수)

겨울철 미세먼지 대처법

2018-11-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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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준 기자] 이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 중 오염 물질의 공격이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Particulate Matter PM-10) 이하의 먼지를 의미하며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 이하의 먼지를 말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는 황산염이나 질산염, 중금속 등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 섞여 있어 건강에 치명적이다. 특히 이들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기관지를 통해 폐포 깊숙이 침투해 신체 곳곳에 흡수되며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기관지염, 천식,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호흡기 질환과 심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건강한 사람은 물론 평소 해당 부분의 질환을 가진 환자라면 더욱 치명적이다. 겨울이라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 마스크 착용은 물론 외출 후 관리에도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 마스크 착용부터 외출 후 케어 까지의 팁으로 조금이나마 미세먼지의 습격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보는 게 어떨까.

Step 1. 제대로 된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예보를 듣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그중 정말로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마스크 팩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마스크를 고를 때는 KF(Korea Filter) 지수를 꼭 확인해야 한다. KF 지수는 숫자가 클수록 미세먼지 차단능력이 좋다.

아무리 차단력이 좋은 마스크라도 착용법이 잘못됐다면 그 역할을 해낼 수 없다. 볼과 턱, 코가 마스크에 밀착되는 것이 중요한데 얼굴의 굴곡을 따라 벌어진 틈 사이로 미세먼지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회용 제품의 경우 여러 번 사용하면 효과도 저하될뿐더러 오히려 안에서 세균이 증식할 수 있어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Step 2. 손 씻기 등 외출 후 청결 관리


사실 손 씻기에 대한 중요성은 미세먼지와 연관 짓지 않아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손에 있는 세균과 노출된 부위에 묻어있는 미세먼지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으로 씻어내야 한다. 미세먼지가 많이 묻은 손으로 얼굴이나 피부를 만질 경우 각종 피부 트러블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얼굴, 모발에도 미세먼지가 달라붙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가급적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돗물로 세척이 어려운 부위인 눈과 콧속은 안구세정제나 식염수 등을 이용해 세척 해 주면 도움이 된다.

Step 3. 안티 더스트 제품 사용


뷰티 제품도 안티 더스트에 특화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세한 입자로 모공 속 노폐물과 작은 미세먼지 등을 말끔하게 씻어주는 클렌징 제품부터 이온의 원리를 이용해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이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는 미스트 제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다.

애초에 미세먼지가 흡착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 외출 후 케어에 조금 더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를 털어내려면 당연히 피부에 물이 닿는 횟수가 많아지고 피부는 건조해진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는 손 씻기나 샤워 후 보습 제품 사용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Step 4. 수분 섭취


수분 섭취도 잊어서는 안 된다. 수분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호흡기 점막이 촉촉해져 미세먼지가 호흡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을 막아주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도록 돕는다. 이때 면역력을 위해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물 외에도 해독과 정화 작용에 뛰어난 녹차와 미역 등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미세 먼지로 인한 체내의 염증반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위에 소개한 방법 외에도 올바른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실내 공기를 맑게 정화하고 스타일러 사용으로 미세먼지에 노출된 의복류를 관리하는 것도 겨울철 미세먼지 습격에 대항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니 참고해보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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