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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수)

마스크 팩으로 대박 난 뷰티 브랜드 3

2018-11-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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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준 기자] 경기 불황과 사드 배치 문제 등 혼란스러운 외부 요인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성장하는 기업들이 있다. 특히 뷰티 브랜드의 경우 해외 시장이 크게 형성되어 있어 국제 정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사드 문제와 같은 외교 분쟁은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이제는 조금 그 여파가 사그라졌다고는 하나 워낙 타격이 컸기 때문에 아직도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들이 많은 실정. 똑같은 환경에서도 그들만 승승장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의 공통점은 우수한 마스크 팩 제품과 입소문으로 성장했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어떻게 하면 즐거움과 만족을 줄 수 있을지 밤낮으로 고민해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당연한 공식이지만 그 당연함을 신념으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브랜드들을 살펴봤다.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세 개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해브앤비 ‘닥터자르트’


닥터자르트는 사실 마스크팩 외에도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뷰티브랜드다. 히트 상품이 셀 수 없을 정도. 하지만 특히 마스크 팩이 사랑받는 이유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반영한 제품은 물론 뛰어난 효과 때문이다.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위조 상품이 생겨날 지경이라 일부 상품에는 위조방지 라벨을 적용해서 판매할 정도다. 최근에는 ‘러버 마스크’ 라인이 영국에서 열리는 ‘2018 셀프리지 뷰티 어워드’에서 수상해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해당 제품은 ‘집에서 즐기는 모델링 팩’이라는 콘셉트로 직접 팩을 만들고 얼굴에 펴 발라야 했던 기존의 모델링 팩의 단점을 개선하고 시트 마스크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해초 성분이 함유된 고무 마스크를 이용해 세럼의 흡수율을 높이고 쿨링과 진정을 도와준다.

엘엔피코스메틱 ‘메디힐’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헬스앤뷰티샵을 자주 찾는 소비자라면 ‘메디힐’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을 안 써 봤을 리 없다. 스킨케어와 뷰티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그 유명세는 익히 알고 있을 메가 히트 상품이다.

유명세의 요인은 역시 뛰어난 제품력. 마스크팩으로만 히트 상품을 세 가지 정도 꼽을 수 있는데 먼저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숯 성분이 포함된 ‘W.H.P 미백 수분 블랙 마스크’, 티트리 성분으로 트러블 및 피부 진정에 좋은 ‘티트리 케어 솔루션 에센셜 마스크’가 대표적이다.

대륙과 국가를 가리지 않고 약 26개국에서 13억 장에 가까운 마스크 팩을 판매한 해당 브랜드는 뛰어난 제품력은 물론 방탄소년단, 라인 프렌즈 등 인기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앤코스 ‘메르셀’


앞서 소개한 브랜드들이 K-뷰티의 현재라면 지앤코스의 메르셀은 미래라고 할 수 있겠다. 다양하고 화려한 제품 라인업으로 덩치를 키우기보다는 단일 제품으로 내실을 다져나가는 브랜드다. ‘사르르 멜팅 콜라겐 마스크 팩’은 메르셀의 대표 상품으로서 특허기술이 적용된 생체 친화적 전달물질에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의 피부 유효 성분을 결합한 제품이다.

제품을 사용하는 방식에서 다른 팩들과 큰 차이점을 보이는데 앰플과 마스크 시트가 분리된 형태로 앰플을 얼굴에 도포한 후 건조 상태의 마스크 시트를 붙이면 시트가 녹으면서 얼굴에 밀착되는 방식이다.

마스크 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투명하게 녹아내려 그 상태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피부와 한 몸처럼 흡착되기 때문에 낭비되는 앰플이 거의 없고 흡수율도 다른 제품에 비해 월등히 좋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 포니, 인플루언서 손채리를 포함해 많은 셀럽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템으로 해외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그 영향력을 국내에서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출처: 해브앤비, 엘엔피코스메틱, 지앤코스 메르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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