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 news

9월 24일(일)

라면, 색다르게 먹어볼래?

2017-03-17 19:00
글자크기 조절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이희수 기자] 매콤한 향기에 쫄깃한 면발로 오감을 자극하는 라면. 그 매혹적인 자태를 거부하기란 정말 힘든 일이다.

10년 전에는 짜장 라면에만 그쳤지만 여러 스타일의 라면이 나오면서 그 세계는 무궁무진해지고 있다. 화끈한 짬뽕 라면, 매운 불닭 라면, 치즈 라면 등 다양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을 사로잡고 있는 것.

기본에 충실한 깔끔한 맛도 좋지만 다른 재료들을 넣어 먹으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가 있다. 그동안 떡과 만두만 첨가해봤다면 새로운 변신을 제안한다.

>> 고소한 마늘라면


그냥 먹으면 매력적인 알싸함을 선사하고 구워먹으면 달짝지근한 고소함을 입 안 가득 퍼지게 하는 마늘. 이 마늘을 라면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그 누구라도 환상적인 신세계를 구경할 수 있다. 넣어봤자 대파 정도만 넣어봤다면 조금은 도전적인 변화지만 금세 중독될 것이다.

진정한 마늘 라면을 먹으려면 봉지에 준비돼있는 재료에 마늘만을 첨가할 것. 이때 마늘은 편으로 썰지 말고 국물과 자연스럽게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잘게 다져 준비한다. 라면이 마무리될 즘에 투하해주고 1분 정도 더 끓여주면 끝. 마늘이 우러나오면서 좀 더 진한 국물을 만들어줘 진국처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넣으면 마늘향이 지독해질 수 있으니 처음 만들어볼 경우 2 티스푼 정도만 넣어줄 것.

>> 깔끔한 식초라면


파인애플 식초, 바나나 식초 등 지방을 분해해주며 다이어트 시 사랑 받는 식초. 이외에도 냉면 등 여러 음식에서 약간의 양으로 맛을 미묘하게 변화시켜줘 깔끔한 풍미를 선사한다. 식초는 라면과 만났을 때도 그 진가를 더욱 느껴볼 수 있다.

라면에 식초를 넣어주면 면발이 좀 더 탱글탱글해지고 스프맛을 잡아줘 국물을 깔끔하고 감칠맛나게 만들어준다. 좋아하는 취향대로 라면을 끓여준 후 마무리될 때 쯤 1/2 티스푼 정도 넣고 15초 정도 불 위에서 저어준다. 물론 평소에 시큼한 맛을 좋아한다면 양을 더 늘려도 되지만 양 조절에 실패하면 냄새가 코를 찔러 섭취하기 힘드니 주의를 기울일 것.

>> 고급스럽게 투움바 라면


레스토랑에 가면 빠지지 않고 꼭 찾게 되는 파스타를 집에서 갑자기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복잡한 과정 없이 라면 한 봉지와 몇 가지 재료로 투움바 파스타 스타일의 한 끼를 만들 수 있는 것.

팬에 마늘을 편을 썰어 올리브유와 볶아준 후 양파도 넣고 볶는다. 노릇하게 익어가면 우유에 스프 약간을 넣어 끓인다. 체다치즈를 원하는 만큼 넣어서 치즈 특유의 담백하고 진한 맛을 더해준다. 마지막에 고추를 썰어 넣어 매콤하고 깔끔한 맛을 내고 후추로 마무리 해주면 된다. 삶아놓은 면발에 소스를 얹어주면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는 투움바 라면이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미리 손질한 스테이크 또는 새우, 떡을 넣어줘도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1 2 3 4